인공지능이 '온라인 면접'…광주시, 청년 일자리 해결한다

입력 2018-09-03 14:35   수정 2018-09-03 15:19

인공지능이 '온라인 면접'…광주시, 청년 일자리 해결한다
10월 23일 지자체 최초 빅데이터 활용 '2018 광주권일자리 박람회'


(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광주시가 청년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고자 지자체 최초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일자리 연결(잡매칭) 시스템을 선보인다.
광주시는 오는 10월 23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국내 대기업과 공공기관, 지역 강소기업을 비롯해 대학생 등 구직자 4천여 명이 참가하는 '2018 광주권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광주시, 광주고용노동청, 광주전남중소벤처기업청,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주전남지역본부가 공동 주최하고 광주시경제고용진흥원이 주관한다.
이번에 선보일 인공지능 잡매칭 시스템은 인공지능이 구직자와 구인기업의 역량검사를 통해 온라인상에서 연결해 주는 시스템이다.
구직자가 온라인으로 지원서를 등록하면 인공지능이 구직자의 역량에 가장 적합한 직무를 찾아주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AI기반 온라인 면접'을 실시한다.
또 구인기업이 기업에 필요한 직무역량을 시스템에 등록해 놓으면 최종적으로 인공지능이 최적의 결과를 구직자와 기업에 통보하는 방식이다.
인공지능 잡매칭 시스템이 구축되면 면접관의 주관적인 평가가 아닌 과학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받을 수 있다.
구직자에게는 일자리의 공평한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은 스펙 위주가 아닌 과학적인 블라인드 채용 효과와 같은 적합한 인재를 선발할 수 있게 된다.
또 박람회에서는 현장에서 인공지능 온라인 면접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인공지능 매칭존, 일대일 맞춤 취업 컨설팅 제공을 위한 취업컨설팅존, 간접적 인공지능체험관인 4차 산업 체험존, 진로 직업 페스티벌존 등도 운영한다.
이용섭 시장은 "이번 박람회는 4차산업 혁명시대에 부응하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일자리박람회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오는 5일 조선대 국제관 2층 역량개발실(오후 2시∼3시 30분)에서 박람회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사전 기업설명회를 개최하고 7일까지 참여기업의 신청을 받는다.
문의, 국제커리어센터(☎062-223-0114), 광주경제고용진흥원 일자리종합센터(☎062-613-5991,6).
kjsu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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