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4일 아시아 9개국 12명 출판 편집자 참여
(세종=연합뉴스) 이웅 기자 = 아시아 지역 출판 편집자들이 출판 지식을 공유하고 비전을 모색하는 교류 행사인 '2018 아시아 편집자 펠로우십 프로그램'이 오는 11~14일 나흘간 서울에서 한국출판인회의 주최로 열린다.
9회째를 맞는 올해 행사 주제는 '소셜 네트워크 시대에 독자를 찾아 떠나는 편집자의 모험'(The adventure of editors leaving to find readers in the social network era)이다.
이번에는 뉴질랜드, 대만, 베트남, 일본, 중국, 한국 등 15개국에서 40여 명이 참가 신청을 했는데 이 가운데 선발된 9개국 12명의 역량 있는 편집자가 참여할 예정이다. 2010년부터 지금까지 총 14개국 103명이 참여했다.
올해도 참가자 라운드테이블, 공개포럼, 비즈니스 미팅, 출판단체·출판사 방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13일 오후 3시 30분 창비학당 50주년 홀에서 개최되는 공개포럼에서는 아시아권 국가에서 소셜네트워크라는 공간이 출판 경쟁력 강화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알아보고, 책의 전달 수단으로서 소셜네트워크가 독자와 소통하는 데 미치는 파급 효과를 살펴본다.
한국 출판콘텐츠의 발전 전략과 수출 방안도 함께 모색한다.
abullapi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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