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의 대표 관광시설인 소양강 스카이워크 주변에 또 다른 관광명소가 만들어질 전망이다.
춘천시는 소양강변 의암호와 스카이워크, 소양 2교 등을 한눈에 즐길 수 있는 '호반 전망루프'를 만든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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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 전망루프는 소양강 스카이워크 옆 공영주차장 상부를 활용한 2층 높이의 전망과 휴게, 포토존이 가능한 루프형 전망데크다.
스카이워크 주변 근화동과 소양권 도시문화재생사업 목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근화·소양권 도시문화재생사업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간 국비 등 모두 100억원을 투입한다.
전망루프는 건물 2층 높이(약 6m)로 142대 규모의 노상주차장 상부 일부를 활용해 만든다.
또 이곳에 만들고 있는 자전거 플랫폼과 연계한 쉼터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춘천시는 실시설계가 끝나면 시민 의견을 들어 최종 계획안이 나오는 대로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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