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웠던 제주도의 여름…강수량 평년보다 적어

입력 2018-09-03 16:25  

무더웠던 제주도의 여름…강수량 평년보다 적어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올여름 제주도는 평년보다 덥고, 강수량은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제주지방기상청이 발표한 2018년 제주도 여름철(6∼8월) 기상특성에 따르면 여름철 제주도(제주·서귀포 평균) 평균기온은 25.8도로 평년(24.8도)보다 높았다.
월별 평균기온은 6월 22.2도, 7월 27도, 8월 28.3도로 모두 평년을 웃돌았다.
폭염은 9일(평년 4.2일), 열대야는 41일(평년 24.6일) 발생했다. 지점별로 보면 폭염(낮 최고기온 33도 이상)은 제주 15일, 서귀포 3일, 성산 8일, 고산 10일 발생했으며 열대야(밤사이 최저기온 25도 이상)는 제주 42일, 서귀포 40일, 성산 29일, 고산 40일에 달했다.
강수량은 561.7㎜로 평년(597.3∼792.7㎜)보다 적었으며, 강수일수는 27일로 1961년 통계작성 시작 이후 4번째로 적었다. 월별로 보면 6월과 8월은 각각 257.7㎜, 268.1㎜로 평년과 비슷했고 7월은 36㎜로 평년보다 적었다.
태풍은 북서태평양에서 총 21개가 발생해 평년(11.2개) 이상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쁘라삐룬, 룸비아, 솔릭 등 3개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줬다.
atoz@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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