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강원 속초시가 지역 관광지 홍보용 웹드라마 '다시로망'을 4일부터 방영한다.
온라인 플랫폼 기반 콘텐츠 소비층을 대상으로 제작된 멜로드라마인 '다시로망'은 행복을 꿈꾸며 귀향한 남성과 속초를 지키며 연극배우라는 꿈을 좇는 여성의 만남과 사랑을 이야기로 하고 있다.
속초시는 작년 말부터 시나리오 집필, 배우 캐스팅, 제작 장소 헌팅 등을 준비하고 지난 4월 초 제작발표회 후 지난달까지 4개월간 지역의 주요 관광지를 배경으로 시즌1, 2의 10부작 중 시즌1의 5부작 촬영을 마쳤다.
속초시는 4일 오전 9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시사회를 시작으로 주요 포털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드라마를 방영할 계획이다.
시는 편당 10분 정도 방영되는 웹드라마지만 이어지는 이야기로 다음 편이 기다려지는 묘미가 있어 홍보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달부터 12월까지 시즌2의 5부작을 추가로 제작해 시즌1에서 볼 수 없었던 속초의 다른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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