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까지 부산 모든 마을에 초등학생 돌봄센터 설치

입력 2018-09-04 07:29  

2022년까지 부산 모든 마을에 초등학생 돌봄센터 설치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2022년까지 부산의 모든 마을에 초등학생 돌봄센터가 들어선다.
부산시는 초등학생 돌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2022년까지 마을에서 돌봄을 책임지는 '마을돌봄(다함께돌봄)센터' 75곳을 추가 설치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우선 올해 사하구에 1곳을 시범 설치한 뒤 내년에 서구, 영도구, 부산진구, 동래구, 남구, 북구, 해운대구, 사하구, 금정구, 연제구, 수영구, 사상구로 확대한 뒤 2022년까지 모든 읍·면·동에 마을 돌봄체계를 갖출 예정이다.
무상보육 대상인 만 0∼5세 아동과 달리 초등학생(6∼12세)은 방과 후 돌봄 수요가 늘고 있지만, 공급은 미흡한 실정이다.
부산시는 학교 돌봄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지역을 중심으로 마을돌봄(다함께돌봄)센터를 우선 설치해 촘촘한 돌봄체계를 갖추기로 했다.
지원대상은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돌봄이 필요한 6∼12세 아동(초등학생)이다.
마을돌봄센터는 일시·긴급돌봄, 문화·예술·스포츠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등·하교 지원, 간식 제공 등 다양한 형태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부산시에는 초등 돌봄교실 583개소, 학교 밖 돌봄센터 6개소, 마을돌봄센터(지역아동센터,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다함께돌봄) 226개소 등 모두 815개소의 돌봄센터가 운영 중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마을돌봄 4개년 계획에 따라 내년에 11개소를 추가 설치하는 등 2022년까지 75개소의 마을돌봄센터를 모두 설치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부산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joseph@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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