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하나금융투자는 4일 도이치모터스[067990]에 대한 실적 우려가 과도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천70원을 유지했다.
이정기 연구원은 "도이치오토월드 분양은 지난 3월 2천400억원 규모 중고차매매상사에 이어 전날 850억원 규모의 신차 전시장까지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며 "연내 근린생활시설 분양까지 마무리되면 도이치오토월드에 대한 분양 우려는 완전히 불식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상반기까지 도이치오토월드의 공사 진행률은 약 9∼10% 수준"이라며 "올해 연말까지 공사 진행률은 27% 수준까지 올라갈 것으로 추정되며 2020년까지 3년에 걸친 분양 수익 인식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도이치오토월드 조성 이후에는 자체 운영 시설을 통해 기존 플랫폼과 시너지를 통한 실적 기여까지 기대된다"며 "이를 감안할 때 최근 BMW 차량 관련 이슈에 따른 실적 부진 우려는 과도하다는 판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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