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주요 제약·바이오 종목들이 4일 장 초반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3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전 거래일 대비 4.08% 오른 9만1천800원에 거래됐다.
신라젠[215600](1.56%)과 바이로메드[084990](1.28%), 셀트리온제약[068760](2.13%), 코오롱티슈진(2.57%) 등도 함께 오름세를 탔다.
유가증권시장의 셀트리온[068270](2.25%)과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74%)도 동반 상승 중이다.
제약·바이오 종목들은 최근 기술수출 등 호재 발표가 잇따르고 연구개발비 회계처리 이슈와 관련해 정부가 유화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다시 반등하는 모습이다.
국내 증권사들도 9월 증시를 전망하면서 바이오 종목 주가가 회복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분석했다.
오태동 NH투자증권 투자전략부장은 "글로벌 증시와 비교했을 때 한국 증시의 차별화 포인트는 반도체와 제약·바이오로, 이들 업종은 7∼8월에 낙폭이 과대했는데 9월에는 다시 반등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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