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조 거장을 만나다…원광대 '이병기 시조 교실' 진행

입력 2018-09-04 09:55  

현대시조 거장을 만나다…원광대 '이병기 시조 교실' 진행

(익산=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원광대 지역인문학센터와 인문학연구소가 6일부터 10월 25일까지 '가람 이병기 시조 교실' 인문체험을 진행한다.
시조 교실은 익산 출신의 시조시인 이병기(1891∼1968) 선생의 문학과 사상을 널리 알리고 시조 창작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했다.



강좌는 매주 목요일 원광대 숭산기념관에서 진행하며, 마지막 주에는 백일장도 열린다.
신청과 문의는 원광대 인문학연구소(☎ 063-850-7154)로 하면 된다.
현대시조의 거장으로 불리는 가람은 우리 글과 문학 연구의 기틀을 세우고 쇠퇴하던 시조를 부흥시킨 시인, 교육자, 한글운동가로도 유명하다.
익산시와 가람문학제추진위원회는 지난해 10월 가람 생가인 여산면 수우재에 가람문학관을 개관했다.
가람문학관은 시조를 음미하는 가람실, 영상실, 전시실, 체험실, 세미나실, 문인실 등을 갖췄다.
ka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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