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환경부는 국내 환경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2018 글로벌 그린 허브 코리아' 행사를 5일부터 사흘 동안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함께하는 이번 행사에는 우수 환경기술을 보유한 국내 중소기업 250곳이 참가할 예정이다.
상·하수도, 재생 에너지, 자원순환, 대기 등 다양한 환경 분야 사업의 상담회가 진행된다. 사업 발주 기관은 39개국 110곳이고 전체 규모는 221억 달러(약 25조원)에 달한다.
정부가 추진 중인 '신남방·신북방' 정책 대상 지역인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10개국, 인도, 러시아, 몽골, 카자흐스탄 등의 환경 사업도 포함됐다.
'해외 환경 프로젝트 설명회'에서는 외국 발주 기관이 직접 사업계획 정보를 제공하고 외국 기관과 국내 기업의 1 대 1 맞춤형 상담도 할 수 있다.
국제기구 고위급 인사들이 참석하는 '지속가능 환경·에너지 포럼'도 열려 미래 환경·에너지 정책과 기술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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