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한혜원 기자 = KEB하나은행은 오는 19일부터 새희망홀씨대출 상환 기간을 늘리고 금리감면을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기초생활수급권자, 한부모 가정,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게 새희망홀씨대출 상환 기간을 기존 5년에서 10년으로 연장하고, 금리 2%포인트를 추가 감면한다.
또 취약계층 중 성실 상환 차주는 금리감면을 기존 매년 0.3%포인트씩 최대 1.2%포인트에서 매년 0.3%포인트씩 최대 1.8%포인트로 확대한다.
하나은행은 새희망홀씨대출 최고 한도인 3천만원을 최초 금리 연 8%로 받은 고객에게 상환기간 연장(5년→10년), 금리감면 2%포인트(최초금리 연 6%)를 적용하면 원리금 상환 부담이 매월 61만원에서 33만원으로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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