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제6회 대구도시농업박람회가 오는 6일부터 나흘간 대구농업마이스터고등학교에서 열린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엑스코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메밀밭, 박과 채소 터널, 시민참여 텃밭, 코스모스길 등 볼거리와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도시에서 농부를 꿈꾸다'를 주제로 팍팍한 도시생활에서 농부가 되어 소소한 행복을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소개한다.
스마트 팜 온실, 도시형 농업기계, 드론 방제 시연 등 귀농 준비자의 관심을 끌 만한 코너도 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기업관 규모를 늘려 텃밭 용품, 소규모 농자재, 모종·종자, 비료, 공기정화 식물 등을 선보인다.
행사장 입구에 조성한 4천㎡ 옥수수밭에서는 사전 신청으로 매일 600명이 수확 체험을 할 수 있다.
매일 선착순 1천 명에게 배추 모종과 허브 화분을 무료로 나눠준다.
대구시는 도시농업 공간을 확대하고 관련 산업을 육성하는 등 도시농업 5개년 발전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시는 박람회장 내 주차를 통제하고 대구스타디움 제2주차장과 대구미술관에서 박람회장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대구시 농산유통과(☎053-803-3452), 박람회사무국(☎053-601-5240), 공식 홈페이지(www.ua-daegu.com)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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