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도시재생 뉴딜 사업에 '광주다움' 담아야"

입력 2018-09-04 11:43  

이용섭 "도시재생 뉴딜 사업에 '광주다움' 담아야"
간부회의서, 비엔날레 성공적 개최 노력도 당부"


(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이용섭 광주시장은 4일 도시재생 뉴딜 사업과 관련해 "'광주다움'을 담은 도시재생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날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화요 간부회의에서 "국토교통부 주관 2018년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에 5개사업이 선정돼 지원될 국비만 총 700억원에 이른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시장은 "경제기반형 뉴딜사업으로 선정된 '광주역전 창의문화산업 스타트업 밸리'는 쇠퇴 일로를 걷는 광주역 일대를 미래형 문화콘텐츠 분야 창업 거점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며 "유휴 부지를 활용해 아시아문화 체험과 전시, 푸른 이음공원 등 공공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해 '떠나는 광주를 돌아오는 광주'로 만드는 광주형 도시재생 콘텐츠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남대와 북구청을 연결하는 '대학자산을 활용한 창업기반 조성 및 지역상권 활성화' 사업은 대학가 특성을 살려 청년 창업과 일자리 창출의 전진 기지를 만드는 것"이라며 "테마거리, 청년 인문학 상점 조성 등 대학과 인근 주민의 협력을 통해 지역 상권이 활성화되도록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또 "'문화가 빛이 되는 동명마을 만들기', '벚꽃향기 가득한 농성 공동체 마을', '더 천년 사직, 리뉴얼 선비골' 사업 등은 지역 역사와 광주 공동체만의 고유한 정체성을 바탕으로 풍성하고 활력이 넘치는 매력 있는 마을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특히 관련 부서에서는 동명1 재개발 해제지역을 대상으로 추진되는 '문화가 빛이 되는 동명마을 만들기 사업'이 현재 추진 중인 광주문화마을 조성사업과 연계될 수 있는지 검토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또 "2018 광주비엔날레가 오는 7일부터 11월 11일까지 66일간 '상상된 경계들'(Imagined Borders)이라는 주제로 비엔날레 전시관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 광주 전역에서 열린다"며 "특별히 북한 미술작품도 전시되는 만큼 추석 연휴 방문객과 귀성객들의 관람 등 성공적인 행사 추진에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밖에도 이 시장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자세로 현장 중심의 시정, 추석 맞아 교통·의료·환경·안전 분야, 물가안정, 하도급 대금 등 서민생활 종합 안정대책 등을 강조했다.
kjsu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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