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부산지역 건설업체도 하반기 예고된 '분양대전'에 가세했다.
하반기 부산에서는 대형 건설사의 재개발 물량을 중심으로 1만9천여가구의 아파트가 집중적으로 공급된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 이후 부산에서는 기존 아파트 시장이 침체에 빠져 있지만 분양시장은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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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공급된 힐스테이트 연산 아파트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710가구 모집에 4천431명이 몰려 6.24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달 중순에는 부산에서 가장 관심받는 곳 가운데 한 곳인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가 분양일정에 들어간다.
이런 분위기 속에 지역 업체도 속속 분양 일정을 내놓고 있다.
부산지역 중견 건설업체인 이진종합건설은 이달 중 새로운 브랜드인 '이진 젠시티 개금'을 분양한다.
부산진구 개금동에 들어서는 이 아파트는 지하 2층 지상 48, 49층짜리 4개 동에 총 736가구 규모다. 오피스텔 99개 실도 함께 분양된다.
지하철 2호선과 가깝고 백양터널, 수정터널, 가야대로 등이 가까워 접근성이 좋고 병원과 할인점 등 편의시설이 주변에 잘 갖춰져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진건설 관계자는 "부산에 대형 건설사의 분양 일정이 예고돼 있지만 부산진구는 10년 이상 된 노후 아파트의 비율이 82%에 달해 신규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건설에 이어 동원개발도 조만간 화명동에 447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밖에 일동미라주, 한진중공업 등 지역 업체들도 하반기 분양일정을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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