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식중독 의심 증세 초·중학생 305명으로 늘어

입력 2018-09-04 14:43  

구미 식중독 의심 증세 초·중학생 305명으로 늘어



(구미=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 한 업체가 위탁급식을 한 경북 구미 3개 초·중등학교에서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이는 학생이 늘고 있다.
4일 구미교육지원청에 따르면 3개 학교에서 설사 등 증세를 보이는 학생은 전날 267명보다 38명 늘어난 305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학생 4명은 입원 중이고 88명은 병원 치료를 받았다.
3개 학교는 급식소 증축과 보수를 위해 지난달 중순 개학 이후 A 업체가 위탁급식을 해왔으며 이번 사고로 학생들은 개별적으로 도시락을 가져와 점심을 해결하고 있다.
구미시보건소는 환자, 조리종사자, 조리 도구 가검물을 채취해 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구미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검사결과는 1주일 뒤에 나올 것으로 본다"며 "정확한 원인이 나오기 전까지 학교 측이 임시 업체를 선정해 위탁급식을 재개하도록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suh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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