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시장·5개 구청장, 시·자치구 상생회의 개최

(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민선 7기 광주시와 5개 자치구가 시민권익 증진과 협력과제 추진 등을 골자로 한 '상생협력'을 선언했다.
이용섭 광주시장과 임택 동구청장, 서대석 서구청장, 김병내 남구청장, 문인 북구청장, 김삼호 광산구청장이 4일 광주시청 중회의실에서 '민선 7기 시·자치구 상생회의'를 개최했다.
이용섭 시장의 제안으로 본격적인 지방분권 시대를 대비하고 자치역량을 강화하며 시와 자치구 간 소통을 통해 지역발전에 통합된 에너지를 결집하기 위해 마련했다.
회의에서는 시·자치구 간 지속적인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시민의 행복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하는 '대 시민 상생·협력 선언문'이 채택됐다.
단체장들은 선언문에서 주민참여와 소통 확대, 지방행정 혁신, 지역 현안과 상생·협력 과제의 발굴과 해결, 상호 존중과 호혜 평등의 원칙에 따라 시와 자치구 간 인사교류 활성화 등에 노력하기로 했다.
이와는 별도로 자치분권 시대에 걸맞게 인사 독립성을 존중하고 자치구 인사여건 등을 반영한 '인사교류 협약'도 체결했다.
협약에서 자치구 부구청장 인사와 관련, 1대 1 상호교류를 대전제로 부구청장(3급) 결원이 발생할 경우 당해 자치구의 자체승진을 인정하기로 했다.
자체승진 대상자가 없는 경우에는 부구청장 요원을 시에서 자치구로 전출하고 대신 자치구 4급 또는 5급 1명이 시로 전입하는 데 합의했다.
이와 함께 광주시 5건과 자치구 5건(구청별 1건) 등 10건의 상호 공동노력과 협력이 필요한 '상생·협력 과제'를 발굴해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이용섭 시장은 "상생회의가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연 2회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담당 국장들로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필요할 때 수시회의를 개최하자"고 말했다.

kjs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