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연합뉴스) 이윤승 기자 = 전북 무주군이 제값 받는 농정 실현을 위해 전국 도매시장·공판장과 손을 맞잡았다.
무주군은 4일 서울 송파구 가락동 농수산물 도매시장, ㈜중앙청과, 농협구리공판장, 대전 농협대전공판장, 광주서부 농수산물 도매시장 ㈜호남청과, 전주 농산물도매시장 전주원협(공)과 업무협약을 가졌다.
협약에서 무주군은 고품질의 농산물 생산을 위한 노력과 안정적인 출하기반을 마련키로 했다.
각 공판장은 무주군 농산물 출하물량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농산물의 평균가격 보장과 농가수취확대, 공판장별 출하물량의 최소 10%를 정가·수의 매매키로 했다.
황인홍 군수는 "전국 도매시장과 협약으로 군은 든든한 판매처를 얻었고 공판장에서는 맛·품질이 으뜸인 무주 농산물을 다른 공판장보다 우선 확보할 수 있는 만큼 1만여 농가와 각 공판장에도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5일에는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 ㈜동화청과를 비롯한 4곳, 6일에는 서울 강서 농수산물도매시장 ㈜강서청과 등 4곳의 공판장과도 협약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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