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케이션학부·지식융합학부 통합해 4개 전공으로 운영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서강대가 다양한 학제를 통합한 새로운 학부를 만들어 지식 융합 교육을 시도한다.
서강대는 지식융합미디어학부를 신설해 2019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받는다고 4일 밝혔다.
지식융합미디어학부는 기존의 커뮤니케이션학부와 지식융합학부를 통합한 것이다.
신문방송학,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아트·테크놀로지, 글로벌한국학 등 4개 전공을 둬 운영된다.
서강대는 이 학부에서 학생의 예술적 감수성, 인문학적 상상력, 미디어 기술과 소프트웨어에 대한 역량, 국제적 소통·협업 능력을 키우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서강대는 "기존 대학들의 학과 통·폐합과는 달리 소위 '잘 나가는' 학부들을 통합한 것"이라며 "인문학적 상상력과 첨단 과학기술의 실질적 융합을 토대로 21세기의 레오나르도 다빈치, 한국의 스티브 잡스를 양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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