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 델 테크놀로지 챔피언십에서 역전 우승을 차지해 2연승을 달린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세계랭킹 10걸에 합류했다.
디섐보는 4일 자 주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12위에서 5계단을 한꺼번에 뛰어 7위로 올라섰다.
올해를 세계랭킹 99위로 시작한 디섐보는 고속 상승을 거듭한 끝에 생애 처음으로 세계랭킹 10위 이내에 진입했다.
1∼6위 더스틴 존슨, 브룩스 켑카, 저스틴 토머스(이상 미국),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욘 람(스페인), 프란체스코 몰리나리(이탈리아)는 순위에 변동이 없었다.
디섐보의 부상으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리키 파울러, 조던 스피스(이상 미국)가 1계단씩 밀려 8∼10위에 포진했다.
타이거 우즈(미국)도 26위에 그대로 머물렀다.
안병훈(27)은 지난주 47위에서 46위로 올랐고 김시우(23)는 53위에서 51위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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