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부산시교육청이 초등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가방 안전덮개' 3만 개를 제작했다.
가방 안전덮개는 부산 시내 모든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에게 보급된다.
가방 안전덮개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와 BNK부산은행의 후원으로 마련했다.
부산시교육청은 5일 오전 창신초등학교 대강당에서 김석준 교육감, 빈대인 BNK부산은행장, 이수경 초록우산 부산지역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을 연다.
가방 안전덮개는 초등학생 책가방에 씌우는 덮개 형태다.
운전자 등이 잘 볼 수 있도록 형광 원단을 사용해 스쿨존 내 제한속도 30km를 의미하는 숫자 '30'이 표기돼 있다.
이번에 보급하는 안전덮개는 비 오는 날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방수 기능도 넣었다.
가방 안전덮개는 호주에서 시작돼 국내에서는 지난해부터 일부 시·도 교육청에서 벤치마킹하면서 도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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