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대한불교 천태종은 라오스 댐 붕괴로 발생한 이재민에게 3억3천여만 원(약 30만 달러) 상당 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천태종 총무원장 문덕 스님은 이날 캄쑤와이 께오달라봉 주한 라오스 대사에게 구호품과 함께 위로를 전했다.
문덕 스님은 "구호물품은 전국 250만 천태종도들이 고통받는 라오스 주민들을 위해 정성껏 마련한 것"이라며 "하루속히 피해가 복구되고, 피해지역 주민들이 슬픔을 딛고 일어나기를 부처님께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지난 7월 23일 발생한 세피안-세남노이 수력발전소 보조댐 붕괴 사고에 따른 사망자와 실종자는 130여 명에 달하며 이재민은 6천명 규모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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