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 정부와 서울시가 과열된 서울 집값을 잡기 위해 재건축 등 정비사업 조합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토부와 서울시는 강남구 개포주공1단지와 동대문구 이문3구역 등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에 나선다.
앞서 국토부와 서울시는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 3주구와 동작구 흑석 9구역 등에 대한 현장조사를 벌인 바 있다.
점검단은 조합의 용역 계약이나 회계처리 등 조합 운영과 관련한 전반적인 내용을 확인할 계획이다.
개포주공1단지는 4월, 이문3구역은 5월 관리처분인가를 받고 이주 절차가 진행 중이다.
정부와 서울시의 재건축 시장 단속은 최근 다시 상승세를 보이는 재건축 단지의 과열을 잡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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