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4일 오전 10시 15분께 부산 해운대구 한 메디컬센터 건물 지하 1층 정화조가 폭발했다.
이 사고로 건물 내 천장 3곳이 부분적으로 무너졌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인근 아파트 경비원은 "폭탄 터지는 듯한 큰 소리가 나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소방 당국과 경찰은 이날 사고가 정화조에서 발생한 메탄가스가 하수관 등에 차면서 폭발을 일으킨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정화조 주변에 폴리스라인을 설치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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