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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5일 경북 고령의 아침 최저기온이 섭씨 14.7도에 머무르는 등 가을 기운이 성큼 다가섰다.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경북도내 아침 최저기온은 고령 14.7도, 봉화 14.9도, 청도 15.4도, 포항 21.4도 등으로 평년 수준을 보였다.
대구도 20.2도로 평년과 비슷했다.
기상지청은 이날 대구·경북지역은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보했다.
또 낮 최고기온은 26∼30도 분포로 평년과 같거나 1∼2도 높은 정도에 그칠 전망이다.
그러나 울릉도·독도를 비롯한 동해 먼바다에서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 것으로 예상했다.
윤왕선 예보관은 "당분간 대구·경북지역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한 가운데 낮과 밤 기온 차가 크게 날 것으로 보인다"면서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d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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