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2018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 주경기장인 경남 창원국제사격장에서 관람객과 선수가 잇따라 벌에 쏘였다.
창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5시 14분께 창원국제사격장에 경기 단체관람을 왔던 학생들 가운데 박모(15)군 등 4명이 머리, 다리 등을 벌에 쏘였다.
이들은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은 후 인근 병원에서 추가 치료를 받았다.
앞서 오후 1시 9분께에는 아랍에미리트(UAE) 선수 1명이 손목 부분을 벌에 쏘여 역시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이송됐다.
창원국제사격장은 사격장 뒤가 산기슭으로 수목이 무성해 도심보다 벌이 나타날 가능성이 많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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