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동서발전 상생 MOU…2030년까지 일자리 1만개 창출

입력 2018-09-05 07:53   수정 2018-09-05 19:25

울산시-동서발전 상생 MOU…2030년까지 일자리 1만개 창출
신규직원 30% 지역인재 고용·중소기업 창업 및 성장 지원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시와 동서발전이 손을 잡고 지역 일자리 1만개 창출과 지원에 나선다.
울산시는 5일 시청 상황실에서 동서발전과 에너지산업 중심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에너지플러스시티(e+City) 추진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 기관이 공동으로 수립한 '에너지플러스시티'는 정부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에 호응해 울산혁신도시 공공기관 중 최초로 구축한 지역상생모델로, '에너지(e)의 가치를 더하는(+) 상생의 생태계(City)를 구축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지역 내 일자리 1만개 창출·지원, 동서발전 신규직원을 지역 청년으로 30% 고용, 동반성장 선도도시 등의 공동 목표를 설정하고 2030년까지 모두 8조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 ▲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 신사업 중심의 산업육성 ▲ 중소기업 창업과 성장을 지원하는 혁신창업(Start City) ▲ 산학연 클러스터 활성화와 핵심인재 양성을 위한 역량강화(Inno. City) ▲ 지역민과 함께 만드는 공유가치 창출(CSV)을 위한 지역상생(With City) 등 4대 핵심전략 마련하고 실천을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동서발전의 지역에 대한 투자와 상생협력 노력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우리 시도 이번 협약이 잘 이행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시와 동서발전은 태양광과 에너지저장장치(ESS) 보급, 해수전지 개발 등 지역의 에너지신산업 육성을 위해 협력해 왔다.
올해는 동해가스전 해상플랫폼을 재활용한 '200㎿급 부유식 해상풍력 실증단지 설계기술 개발', '전지·ESS 기반 에너지산업 혁신생태계 구축사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공동으로 추진 중이다.
cant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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