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크리스탈[083790]이 대규모 공급계약 체결에 따른 매출 신장 기대감에 5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8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크리스탈은 전날보다 3.19% 오른 2만1천50원에 거래됐다.
크리스탈은 압센 파마슈티카(Apsen Farmaceutica)와 총 계약금 1천989억원 규모의 '아셀렉스 2mg 캡슐' 브라질 공급 및 독점판매권 부여 조건부 계약을 맺었다고 전날 공시했다. 계약 기간은 브라질 시판허가 후 10년까지다.
회사 측은 "이번 계약은 브라질 식약처의 허가가 완료돼야 이행되는 조건부 계약"이라며 "압센 파마슈티카는 12개월 이내에 브라질 식약처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아셀렉스는 골관절염의 증상이나 징후를 완화해주는 비스테로이드성 진통소염제로 2015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산 신약 22호로 허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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