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알뜰폰 업체 SK텔링크는 중고폰 브랜드 '바른폰 라이트'와 '바른폰 무약정'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기존 프리미엄 중고폰 브랜드 '바른폰'의 서브 브랜드인 바른폰 라이트는 갤럭시S7, 아이폰6 등 중고폰을 약정 고객에게 출고가 10만원대에 판매한다. 약정 의무 기간은 1년이며, 공시지원금을 받으면 2만원대 요금제에서도 별도의 돈을 들이지 않고 구매할 수 있다.
판매 제품은 자체 품질 검사를 거친 A급 제품들이라고 SK텔링크는 설명했다.
구매자에게는 충전기, 이어폰, 화면보호필름 등을 증정한다.
바른폰 무약정은 단말 가격을 일시에 납부한 후 무약정 유심 요금제로 사용할 수 있다. 제품 불량일 경우에는 구매 후 14일 이내 교환이 가능하다.
SK텔링크는 "바른폰 브랜드는 자사 온라인몰 가입자의 50%가 선택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며 "알뜰폰 고객의 다양한 수요에 주목해 서브 브랜드를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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