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면표시·CCTV·신고위치 표지판·보안등·수시순찰 등 특별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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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서울 송파구는 늦은 밤 귀가하는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여성안심귀갓길'을 3곳 추가 설치해 총 20곳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신설되는 3개소는 문정역일대(문정역→현대공인중개사무소→문정동46), 오금동 목련공원 일대(오금동송파농협→목련공원→동남로26길227), 가락시장역 3번 출구 일대(가락시장역3번출구→소방공제회관→스타벅스→SC제일은행→우체국)이다.
'여성안심귀갓길'은 여성이나 청소년들의 주요 귀갓길이나 범죄 취약지역 등을 별도로 선정해 늦은 밤은 물론이고 365일 누구나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특별 관리하는 구역을 말한다.
구는 2015년 석촌동, 삼전동, 장지동, 거여동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7개 여성안심귀갓길을 조성했다.
이 구역은 범죄예방디자인(CPTED)을 적용해 지점마다 노면에 '여성안심귀갓길'을 표시하고, 신고위치표지판, 안내판, 보안등을 설치하고, 인근 지구대가 수시로 순찰해 어두운 골목길을 밝혔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앞으로 여성들뿐 아니라 주민 누구나 늦은 밤에도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송파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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