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의 올해 2분기 생산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7%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5일 여수상공회의소가 발간한 '2018년 2/4분기 지역경제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여수산단의 2분기 생산실적은 23조4천987억원으로 지난해 19조1천457억원 보다 22.7% 증가했다.
1분기(21조7천234억)에 비해서는 8.2%가 늘었다.
수출 실적은 84만7천1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2% 준 것으로 나타났다.
여수시의 건축 허가 면적은 29만6천200㎡로 주거용, 공업용, 농림수산업용, 상업용, 공공용, 교육·사회용 등에서 고루 늘었다.
수산업은 2분기 어획고가 4천995메트릭톤(1천㎏을 1톤으로 하는 중량 단위)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4.9% 줄고, 위판액은 24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 줄었다.
철도 이용객수는 승차 인원이 28만9천38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 는데 반해, 여수공항 이용객수는 17만1천244명으로 6% 줄었다.
올해 2분기 여수를 방문한 관광객은 362만여명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20%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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