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대구시는 드론 산업 활성화를 위해 오는 8일부터 이틀간 대구스타디움에서 2018 대구 드론 페스타(Drone Festa)를 연다.
올해로 세 번째 열리는 대회에는 국내 최초로 국제 야간 드론레이싱 대회를 비롯해 드론 시연, 체험, 아마추어 드론레이싱 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대회는 FAI(국제항공연맹) 승인을 받아 스페인, 프랑스, 독일, 일본, 태국 등 12개국 11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레이싱 최강자를 가린다.
시민들은 드론 낚시체험, 드론 조종 및 착륙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농업용 방제 드론 시연과 세계 정상급 드론 파일럿들이 펼치는 인터내셔널 프리스타일 드론레이싱 시연도 구경거리다.
스마트 드론기술센터는 대회 기간 스마트폰을 이용해 드론이 찍은 영상을 볼 수 있는 '라이브 싱크존'을 운영하고 관련 기업들도 전시 부스를 마련해 신제품 등을 소개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미래신성장 산업으로 주목받는 드론 산업이 레저 문화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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