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KT스카이라이프와 CJ ENM[035760]의 콘텐츠 계약이 종료돼, 다음달 1일부터 '텔레비'(TELEBEE)'에서 CJ ENM 계열 채널을 볼 수 없게 된다. 텔레비는 KT스카이라이프가 작년 9월 출시한 온라인동영상서비스다.
5일 KT스카이라이프에 따르면 이번에 송출이 종료되는 채널은 총 13개다.
월 3천300원에 이용하는 기본팩에서 제공하는 채널 8개 중에서는 tvN이 빠진다. 이용자가 채널당 월 550원을 내고 선택할 수 있는 채널 30여 개 중에선 OCN, SUPER ACTION, Mnet, OnStyle, Olive 등 12개가 제외된다.
이번 채널 수 축소에 따라, KT스카이라이프는 이달까지 선택채널 36개를 무료로 제공키로 했다.
한편 텔레비에서 CJ ENM 계열 채널이 빠지더라도, 텔레비 내 샵인샵 형태로 있는 '티빙' 앱을 통해서는 이들 채널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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