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한혜원 기자 = 서민금융진흥원은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 영세 상인에게 성수품 구매대금 약 50억원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진흥원의 기존 소액대출사업을 6개월 이상 운영 중인 시장 중 기초자치단체 추천을 받은 곳에 자금을 지원한다.
선정된 시장 상인회가 은행 등 제도권 금융 이용이 어려운 소속 상인에게 연 4.5% 이내 금리로 1인당 1천만원까지 5개월간 대출해줄 수 있다.
진흥원은 올해 시장 1개당 대출 한도를 1억원에서 2억원으로 늘려 오는 21일까지 약 50억원을 지원한다.
진흥원은 2012년부터 올해까지 설·추석에 총 775개 시장 영세 상인에게 명절물품 구매자금으로 611억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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