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군산시와 지역 출신의 김종식, 나기학, 문승우, 조동용 등 전북도의원들은 5일 졍책간담회를 열어 군산경제 위기극복 방안을 논의했다.
군산시와 도의원들은 군산조선소 폐쇄와 한국GM 군산공장 가동중단으로 위기에 빠진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한 주력사업과 주요 국가예산확보 사업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 군산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 전북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조례 일부 개정 ▲ 중소형 선박 인프라 구축사업 ▲ 해삼 서식장 조성 ▲ 전북산학연융합촉진센터 구축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청년농업인 경영실습 스마트팜 조성, 농업경영체 시설·장비 지원, 국산 맥아·엿기름 가공 특화사업, 일자리 창출, 농가 소득 확대 등의 노력도 병행하기로 했다.
이승복 부시장은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원에 따른 국비 사업이 군산경제 회복의 전환점이 되도록 협조를 부탁한다"며 국비 추가 확보를 위해 공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전주∼군산간 벚꽃 100리길 복원사업, 친환경 에너지타운 조성사업, 비안도∼가력도 도선 운항에 대한 협조도 요청했다.
도의원들은 "정치권과 행정이 힘을 합쳐 군산에 활기를 불어넣고 경제자립구조를 튼튼히 하자"며 전북도 지원과 중앙 및 국회 대응에도 최대한 협력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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