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 나주에서 실종된 40대가 수색에 나선 인명 구조견에 의해 숨진 채 발견됐다.
5일 오전 11시45분께 나주시 반남면에서 A(44)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순천소방서 인명 구조견 강풍이 발견했다.
A씨는 지난 1일 집을 나간 뒤 연락이 끊겼으며 4일 실종 신고를 받은 경찰이 수색에 나섰으나 찾지 못했다.
올해 8살인 강풍은 셰퍼드로 2014년부터 지리산 산악구조와 각종 사고 현장에서 인명 수색 활동을 했다.
경찰은 가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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