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자살을 막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의 행사가 열린다.
스텔라재단은 오는 9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송파구 오륜동 한국체대에서 '대한민국, 지금 우리는 행복한가?'라는 주제로 국제 행복행사 '아 유 오케이? 데이(R U OK? DAY)'를 연다.
바르셀로나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황영조 선수와 전 KBS 아나운서이자 인생학교 서울 창립자인 손미나 씨가 행복 특강을 한다. 한국체대 김성조 총장과 제임스 최 주한 호주 대사도 강연할 예정이다.
그 외 야외 행복수업과 운동, 요가, 명상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온라인 신청은 1만원, 현장 신청은 1만5천원이다.
호주에서 시작한 이 행사는 현재 미국, 캐나다 등 각국에서 자살 방지 및 행복 증진을 주제로 매년 열린다.
이 행사를 주관하는 스텔라재단 조재훈 대표는 "많은 사람이 정신질환에 대해 부끄럽게 생각하지 않고 도움을 구하고 우리도 도움의 손길을 줄 수 있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doubl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