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브라질 고위정책협의회 개최…교역·투자 확대방안 논의

입력 2018-09-05 18:04  

한-브라질 고위정책협의회 개최…교역·투자 확대방안 논의
윤순구 차관보, 리우 국립박물관 화재 위로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한국과 브라질은 5일 서울에서 '제10차 한-브라질 고위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양국관계 강화 및 경제협력 증진 방안과 한반도·중남미 지역 정세 등을 논의했다.
윤순구 외교부 차관보와 사르징야 외교부 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가 회의를 주재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윤 차관보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국립박물관 화재로 인해 브라질의 귀중한 문화유산이 소실된 것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시했고, 사르징야 차관보는 감사의 뜻을 표했다.
윤 차관보는 브라질 정부가 앞서 스텔라데이지호 수색 및 스텔라삼바호 화재 사고 당시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시하고, 향후 유사한 사건·사고에 대비해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나가자고 밝혔다.
이와 함께 윤 차관보는 브라질 정부가 완전한 비핵화 및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을 지지해 준 것에 감사를 표명했고 사르징야 차관보는 지속적 지지의 뜻을 밝혔다.
양측은 아울러 내년 수교 60주년을 맞아 고위 인사 교류 및 협의체 활성화를 통해 양국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윤 차관보는 특히 지난 5월 시작된 한-메르코수르(남미 4개국 관세동맹) 무역협정 협상을 통해 양국의 교역·투자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브라질 측 역할을 당부했다. 또 인프라·방산 등의 분야에 한국 기업의 브라질 진출이 활발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사르징야 차관보는 브라질 정부의 인프라 확대 계획을 소개하며 한국 업체의 관심을 적극 환영한다고 답했다.
hapyr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