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관 1실점 역투, 오재일·김재환 홈런…두산, KIA에 완승

입력 2018-09-05 21:38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유희관 1실점 역투, 오재일·김재환 홈런…두산, KIA에 완승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두산 베어스가 좌완 선발 유희관의 역투와 좌타 거포 오재일·김재환의 홈런포로 KIA 타이거즈에 완승했다.
두산은 5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홈경기에서 KIA를 14-1로 눌렀다.
두산 선발 유희관은 3회까지 한 명의 주자에게도 출루를 허용하지 않는 깔끔한 투구를 했다.
그 사이 두산 좌타 거포들이 홈런포를 쐈다.
0-0이던 2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오재일이 상대 선발 팻 딘의 시속 126㎞ 커브를 통타해 중앙 펜스를 넘어가는 선제 솔로포를 터트렸다.
두산은 2회말 2사 후 정진호, 이병휘, 조수행의 3타자 연속 안타로 한 점을 추가했다.
추가점도 시원한 홈런포로 나왔다.
2-0으로 앞선 3회말 최주환이 중전 안타로 무사 1루 기회를 만들었다. 타석에 들어선 두산 4번 타자 김재환은 팻 딘의 시속 145㎞ 직구를 공략해 중월 투런 아치를 그렸다. 김재환은 시즌 34호 홈런으로 100타점(101개)을 채워 KBO리그 역대 6번째 3년 연속 30홈런·100타점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유희관은 4회 첫 타자 로저 버나디나에게 우전 안타를 맞아 이날 첫 출루를 허용했다.
5회에는 무사 1, 2루 위기도 맞았다. 하지만 정성훈을 2루수 뜬공, 김민식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내고 유재신을 중견수 뜬공 처리해 무실점 이닝을 늘렸다.
6회 2사 후 최형우에게 중월 2루타를 맞았을 때도 안치홍을 3루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유희관은 7-0으로 넉넉하게 앞선 7회초 1사 후 나지완, 정성훈, 홍재호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만루에 몰렸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유희관을 마운드에서 내리고 장원준을 투입했다. 장원준이 첫 타자 유재신을 유격수 땅볼로 유도한 사이, 3루 주자 나지완이 홈을 밟아 유희관이 책임질 점수가 한 개 생겼다. 하지만 장원준이 버나디나를 삼진 처리하면서 이닝을 끝내 실점이 더 늘지는 않았다.
두산은 7회 최주환의 우월 투런포 등으로 추가점을 뽑으며 격차를 벌렸다.
유희관은 6⅓이닝 6안타 1실점 호투로 시즌 7승(8패)째를 챙겼다. 팻 딘은 5이닝 동안 홈런포 두 방을 포함해 11안타를 내주며 7실점 해 시즌 7패(4승)째를 당했다.
jiks7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