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효성중공업[298040]이 증권사의 저평가 분석에 6일 강세를 띠고 있다.
이날 오전 9시1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효성중공업은 전날보다 3.20% 오른 5만8천원에 거래 중이다.
강준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앞으로 ESS 수요 확대에 따라 전력사업부의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고, 중동의 발주가 재개되면서 수출 물량이 늘어나는 등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현재 효성중공업의 주가순수익비율(PER)은 8.16배,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55배로 동종 전력업체뿐 아니라 건설 및 건자재 업체와 비교해도 저평가됐다"고 분석했다.
그는 특히 "작년부터 올해까지 효성중공업의 ESS부문 매출액은 2천420억원으로 경쟁사인 LS산전[010120](1천554억원), 현대일렉트릭[267260](1천122억원)을 앞선다"며 "효성중공업은 오랜 업력의 전력기기 및 인프라 업체로 국내 ESS 설계조달시공 시장에서 선두를 차지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3천500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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