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국 학교에서 최근 동시 다발적으로 식중독 의심 증세가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이 학교들이 유명 식품업체가 공급하는 급식을 제공받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6일 전북도교육청이 밝혔다.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전북, 경북, 부산, 경남, 경기, 경북 등 6개 지역 13개 학교에서 식중독 의심 환자가 무더기로 발생하고 있다.
중간 조사결과 이들 학교에 국내 유명 식품회사의 케이크가 공급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이 업체의 음식이 공급됐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이 음식이 식중독을 유발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현재 식중독 의심 환자가 발생한 지역 교육청 관계자들과 긴급 대책회의를 하고 있다.
doin10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