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신약 포지오티닙, 임상서 종양 감소 확인"

입력 2018-09-06 11:29   수정 2018-09-06 11:32

한미약품 "신약 포지오티닙, 임상서 종양 감소 확인"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한미약품[128940]은 항암 신약 '포지오티닙'의 코호트 연구 중간 결과 특정 유전자 변이 환자에게서 종양 감소 효과를 확인했다고 6일 밝혔다.

임상 결과는 한미약품의 파트너사인 미국 스펙트럼이 이달 말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리는 제19회 세계폐암학회에서 구두 발표한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EGFR 및 HER2 유전자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추적검사를 한 결과, EGFR 변이 환자 40명 중 58%가 목표치 이상의 종양 감소 효과를 보였다. 암세포가 성장을 멈추거나 크기가 줄어든 질병 통제율은 90%에 달했다.
HER2 변이 환자 연구에서는 종양 감소 효과를 나타내는 객관적 반응률이 50%, 질병 통제율이 83%로 확인됐다.
MD 앤더슨 암센터의 존 헤이맥 교수는 "이번 연구는 특정 유전자 변이 환자의 치료에서 포지오티닙의 역할을 뒷받침하는 증거"라며 "지금까지 어떤 표적 치료법도 없었던 환자에 의미 있는 진보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jand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