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충주시는 이동훈 전 영동 난계국악단 지휘자를 충주시립 우륵국악단 신임 상임지휘자로 위촉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상임지휘자는 추계예술대와 단국대 대학원에서 국악 작·편곡과 지휘를 전공했다.
경기도립국악단에서 악보 담당으로 근무했고 작년에는 영동 난계국악단도 지휘했다.
이 지휘자의 임기는 2년이다.
그는 오는 9일 열리는 2018 충주 세계 소방관 경기대회 개막행사에서 첫 공연을 펼친다.
이 지휘자는 "충주시민을 위한 국악단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저의 색을 입힌 새롭고 수준 있는 국악공연을 선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국악단은 올해 국공립 우수예술단체로 선정된 바 있다.
최근 국비를 지원받아 제작한 가무악극 '우륵의 아름다운 외침'을 충주시문화회관에서 공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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