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다음달 열리는 전국체전 주 개최지인 전북 익산시와 지역의 4개 종교단체가 6일 시청에서 체전 성공개최를 위한 협약을 했다.
협약식에는 김경수 신부(천주교), 유종영 목사(기독교), 민용화 일행스님(불교), 정천경 교무(원불교) 가 각각 종교단체 대표로 나왔다.
이들 대표는 "전국체전이 종교, 정치, 이념과 관계없이 시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뭉치는 화합의 장이 되기를 기원한다"며 화합체전과 성공개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정헌율 시장은 "4대 종교가 체전 성공을 위해 힘을 모아줘 감사하다"며 "종교인이 익산시민과 결속해 체전 성공개최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99회 전국체전(10월 12∼18일)과 제38회 전국장애인체전(10월 25∼29일)은 익산을 주 개최지로 전북지역 70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전국체전에는 17개 시·도에서 47개 종목 2만5천명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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