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 경북도는 6일 도청 회의실에서 도, 23개 시·군, 경북여성정책개발원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지방소멸대응 경북형 모델개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용역안에는 결혼·출산, 주거, 보육, 교육, 일·생활 균형, 인프라구축 6개 분야 16개 공통 과제와 시·군별 59개 개별과제를 포함하고 있다.
도는 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경북여성정책개발원과 함께 지역별 맞춤형 시책 발굴에 나서고 있다.
이번 용역을 완료하면 주 내용은 저출산 중장기 종합대책에 반영하고, 시·군에도 신규 시책 추진을 적극적으로 권고할 계획이다.
지난 8월 발표한 '한국의 지방소멸 2018 보고서'에 따르면 경북은 의성, 영양 등 19개 시·군이 소멸위험 지역에 포함됐다.
이경곤 경북도 미래전략기획단장은 "현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맞춤형 시책을 추진해 인구 증가 전환점을 마련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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