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충북 옥천 묘목공원 인근에 승용차 600여대를 세울 수 있는 주차장이 조성된다.
옥천군은 이 사업이 충북도 지역개발조정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내년 착공할 수 있게 됐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에서 전국 70곳의 성장촉진지역에 지원하는 지역개발사업의 지원을 받는다.
공사비 30억원 중 절반(15억원)은 국비로 지원한다. 군은 내년 주차장 부지 2만3천800㎡를 사들여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옥천 묘목공원은 전국 최대 묘목시장이 서는 옥천군 이원면 이원리 옛 경부선 철도부지 주변 23만㎡에 조성되고 있다.
묘목 전시장과 야외학습원을 비롯해 숲 속 쉼터, 숲 유치원, 자연학습장, 이벤트 광장 등을 갖추는데 180억원이 투입된다.
군 관계자는 "넓은 주차공간을 확보해 묘목공원 활용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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