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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담양군은 농가의 판로 확대와 소득 창출을 위해 '대숲맑은 생태도시 담양 토요 마켓'을 정기적으로 개장한다고 6일 밝혔다.
토요시장은 오는 8일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오전 10∼오후 5시)마다 죽녹원 맞은편 영산강 문화공원 분수대 일대에서 열린다.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생산자가 직접 나와 판매하고 시식과 홍보 행사도 함께 마련된다.
담양군은 고품질의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고 도시와 농촌 간 상생과 나눔 경영에 일조하는 직거래 장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여 농가나 생산자 단체가 판매할 수 있는 품목은 담양에서 생산된 농산물로 제철과일, 채소류(버섯, 호박, 은행, 들깨 등), 곡류(쌀, 잡곡류 등) 등으로 한정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농가(단체)는 기간 중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서를 작성한 후 참여 농가 준수사항을 이행하면 참여할 수 있다.
최형식 담양군수는 "대숲맑은 담양 토요 마켓은 지역주민과 관광객 모두 함께 즐기는 담양의 활력소가 될 것이다. 담양의 우수한 농산품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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