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소속 문상철, 상무 전역하자마자 발목 수술 받는다

입력 2018-09-06 17:55  

kt 소속 문상철, 상무 전역하자마자 발목 수술 받는다



(수원=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문상철(27·상무)이 오는 11일 전역하자마자 수술대에 오른다.
김진욱 kt wiz 감독은 6일 경기도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한화 이글스전을 앞두고 제대 선수 활용 계획을 밝혔다.
상무에서 제대 예정인 선수는 입대일에 따라 3일 혹은 11일에 군복을 벗고, 경찰청에 몸담은 선수는 7일에 전역한다.
가장 관심을 끈 건 문상철이다. 문상철은 상무 입대 후 지난해 36개, 올해 22개의 홈런을 때려내며 장타력을 과시했다.
하지만 문상철이 제대 후 곧바로 1군 무대를 밟긴 어려워 보인다.
kt 관계자는 "문상철이 상무에서 운동하다 오른쪽 발목 인대가 끊어져 제대하면 인대 재건 수술을 받기로 했다. 회복에만 4개월이 걸려서 팀에 합류하지 않고 곧바로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 감독은 "(문)상철이는 내년을 보기로 했다. 바로 쓰기보다는 빨리 치료를 받게 하려고 한다"며 "지금보다는 앞으로 미래가 중요한 선수"라고 했다.
changyo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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