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日 자연재해 조기수습·주민 정상적 일상복귀 기원"

입력 2018-09-06 21:23  

문대통령 "日 자연재해 조기수습·주민 정상적 일상복귀 기원"
아베 총리에 위로전…"日 저력 발휘되리라 믿어"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6일 태풍 '제비'의 간사이(關西) 지역 강타에 이어 홋카이도(北海道)에 최대 진도 7의 지진이 발생하는 등 잇달아 자연재해를 당한 일본의 피해가 속히 수습되기를 기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에게 위로전을 보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태풍과 지진으로 희생된 오사카(大阪)와 삿포로(札晃) 지역 주민들을 애도한다"면서 "유족들과 부상을 입거나 재산피해를 당한 분들께도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비슷한 자연재해를 경험한 이웃으로서 우리는 동병상련을 느낀다"며 "태풍과 지진이 연이어 발생해 더욱 충격이 클 것이지만 자연재해에 철저히 대비해 온 일본의 저력이 발휘될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아베 총리의 지도력 아래 이번 피해가 조기에 수습돼 피해 지역 주민 여러분이 하루빨리 정상적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6일 새벽 3시 8분께 일본 북단 홋카이도 중동부 지역에 강진이 발생해 8명이 사망하고 33명이 실종되는 한편 100명 이상이 중경상을 입었다.
이번 강진은 제21호 태풍 '제비'가 일본 열도에 큰 피해를 남긴 뒤 소멸한 바로 다음 날 발생해 일본 열도에 더 큰 피해를 입혔다.
kjpar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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