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식용 기름 공장서 원료 탱크 화재로 4명 다쳐

입력 2018-09-07 06:19   수정 2018-09-07 09:13

음성군 식용 기름 공장서 원료 탱크 화재로 4명 다쳐


(음성=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7일 오전 3시께 충북 음성군 생극면의 한 식용 기름 생산공장 원료보관 탱크에서 불이나 400여만 원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산)를 내고 1시간 30여 분 만에 진화됐다.
화재 초기 진화에 나섰던 박모(40)씨 등 직원 2명과 중국인 근로자 2명 등 4명이 화상을 입었다.
탱크에는 깻묵 등 식용 기름을 만드는 원료가 가득 차 있어 출동한 119소방대도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탱크 내부의 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bw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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