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SK이노베이션[096770]은 노사 자원봉사단이 2차 맹그로브 숲 복원 자원봉사 활동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전날 진행한 자원봉사 활동에는 SK이노베이션 구성원, 울산과 인천 사업장의 노동조합 집행부 20여명, 호치민기술대학교 학생 및 현지 주민 등 총 100여명이 참여했다.
맹그로브 숲 복원사업은 SK이노베이션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조성한 '1% 행복나눔기금'을 활용해 지난 5월 처음으로 시행됐다.
지난 5월 베트남 정부·유엔환경계획(UNEP)과 맹그로브 숲 복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하고, 베트남 짜빈성 일대 약 5ha 규모의 맹그로브 숲 복원사업을 1차로 시행한 바 있다.
이번 2차 활동을 시작으로 SK이노베이션은 연말까지 짜빈성 롱칸 지역 3ha 면적에 1만여 그루의 묘목을 심고, 순차적으로 총 50ha로 식수 면적을 넓혀가기로 했다.SK이노베이션은 앞서 지난 5일 베트남 최대 석유공기업인 PVN의 자원개발 자회사 PVEP 및 베트남 국립대학교 호치민기술대학과 맹그로브 숲 복원 연구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또 호치민 기술대학에는 맹그로브 복원 및 보존을 위한 연구기금 2천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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